우유보다 관절염에 ‘이것’ 먹은 여성이 40% 더 관절염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관절이나 뼈에 좋은 음료 생각하시면 보통 ‘우유’를 떠올리실겁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전혀 뜻밖의 결과가 나와서 모든이들을 놀래켰습니다.

우유가 영양성분이 많다는 것은 잘 알지만, 오랜 기간 섭취 여부에 따라 실제로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실제 섭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유보다 무릎 골관절염에 좋은 이 음료는 무엇일까요? 바로 커피입니다.

한 연구결과에서 커피를 매일 1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골관절염 발생위험이 40%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 한국식품커뮤네케이션 포럼에서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50세이상의 성인 5500여명을 대상으로 커피, 녹차, 우유, 탄산음료 섭취와 무릎 골관절염에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무릎 골관절염을 참여자의 41%가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여성의 비율이 48%로 남성의 비율보다 16%정도 더 높았습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커피를 하루에 1잔 이상 마시는 여성과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의 발생확률을 따져본 결과, 0.6배 수준으로 마시지 않는 여성에게서 골관절염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남성의 경우에는 뚜렷한 연관관계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 녹차, 우유, 탄산음료 섭취여부에 따른 상관관계도 남, 녀 모두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커피를 섭취할 경우 여성의 골관절염이 낮아진 이유로 주요 우너인이 되는 산화스트레스를 꼬았습니다. 콜로로젠산, 카페인산 등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커피에 함유되어 있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게 연구팀의 해석입니다.

실제로 폐경이 시작되면 여성의 혈중 에스토로겐 수치가 감소하고 골 손실로 인해 골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커피가 실제로 여성의 골관절염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뒷바침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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