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할 필요없이 세금폭탄 피하는 방법
대부분의 부부나 부모님이 가족간의 계좌이체를 하시면 별 생각없이 생활비나 공과금을 계좌이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억울하게 증여세를 내야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의 월세비나 생활비를 계좌이체 했는데, 국세청에서는 이것도 증여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현실적인 접근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국세청에 증여가 아니라는 서류를 제출해야하고 증명해야 합니다. 이게 참 어렵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대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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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란 무엇인가?
증여라는 것은 재산적 가치가 있는 것을 타인으로부터 무상으로 취득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취득하는 사람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이 증여세입니다.
증여세 내지 않는 경우 알아보기
어떤 경우에 세금을 내고 내지 않는지 정확하게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혼수용품
혼수용품은 보통 부모님이 자녀의 결혼에 보탬이 되고자 가구나 가전제품을 구매하여 주거나, 현금으로 대신 주기도 합니다.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이 꼭 필요한 것은 과세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나 집과 가튼 사치 호화품은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주부 생활비
주부의 생활비는 보통 남편에게서 현금을 받아 생활합니다. 사용처가 일반적인 식료품 구매라면 과세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축이나 주식, 주택 구입에 사용한다면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이외의 증여세 부과 사례
손주들에게 고가의 유치원이나 유학비 등을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원해준다면 이 경우 또한 증여세가 과세되는 것이 맞습니다.
증여세는 모든 금액에 대해 과세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부분 공게가 가능합니다.
배우자간 증여 공제 한도 : 6억원
부모 자식간 공제 한도 : 5천만원
미성년자 공제 한도 : 2천만원
위의 금액까지는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증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공제 금액을 넘으면 최소 10~5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증여세, 상속세 대응 방법
증여세는 국세청에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부과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에서 세금이 부과되면 우리는 증여가 아니라는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모두 상속에 해당되기 때문에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가족끼리 계좌이체를 자주하고 금액이 크다면 조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체할 때 어떤 용도인지 계좌메모에 남겨 놓으면 추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국세청 계좌이체 조사 피하는 방법
국세청에서는 계좌이체를 조사할 때 고액의 현금 인출이 있을 시에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천만원이 넘어가는 현금을 인출하면 ‘고액 현금거래 보고제도’ 대문에 거래금액와 내용, 신원, 거래 일시 등을 금융 정보 분석원에 자동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동 보고가 되고 조사 필요 여부에 따라 8개 기관에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계좌이체는 거래내역이나 대상이 명확히 표기되기 때문에 금액과 상관없이 통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꿀팁 모음
오늘은 가족간 계좌이체시 유의할 점과 과세를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