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럴 때 따뜻한 국물 생각나시죠?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는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이죠.
하지만 집에서 해보면 멸치국수 맛집에 느낄 수 있는 그 맛이 안나옵니다. 국물에 진심인 분들을 만족하기 힘드실텐데요. 오늘은 만드는데 오래걸리는 멸치국수 육수를 10분만에 진한 멸치 육수가 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대박집 잔치국수 레시피
잔치국수는 장수를 의미해서 주로 잔치날에 먹는 국수입니다. 잔치 국수 면은 금방 삶아서 먹을 수 있지만, 육수를 만드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누구보다도 쉽고 진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박집 잔치국수 국물맛은 여기에 있습니다.
육수를 오랫동안 우릴 필요 없이 이 가루와 함께 하시면 금방 만들 수 있으니 아래 방법을 참고해서 잔치국수를 만들어보세요.
초간단 대박집 육수 만들기
육수를 빨리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조금 다른 방법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멸치를 물에 바로 집어넣는 대신에 이렇게 해보세요.
건멸치가 준비되어 있다면 건멸치를 손질합니다. 멸치의 내장은 제거해주셔야 국물 맛이 깔끔하고 쓴맛이 없습니다.
다듬어진 멸치를 후라이팬에 올려 살살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시면 멸치에 있는 수분기를 날리고 냄새를 날릴 수 있습니다. 멸치는 부셔지는 건 상관이 없으니 계속 약한불에 볶아주시면 됩니다.
잡내와 수분기가 날아간 멸치를 준비하셨다면, 이제부터는 꿀팁을 사용해보는 겁니다.
믹서기에 볶아둔 멸치를 넣고 잘게 갈아주세요. 수분이 없어야만 잘 갈리기 때문에 수분을 완전히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약하게 살살 갈아주시고, 한번 할 때 많이 해두시면 다음부터는 만들 필요 없이 갈아둔 멸치를 요리할 떄 마다 사용하시면 시간도 단축되고 좋겠죠?
평소대로라면 멸치를 우리고 나서 그 멸치는 버리고 먹지 않는데요, 그렇게 하는 것보다 이렇게 멸치가 들어가 있는 육수는 훨씬 진하고 맛있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잔치국수에는 고명으로 김치를 올려 간을 할수도 있지만, 양념장도 많이 사용합니다. 양념장은 진간장 6T스푼, 굵은 고춧가루 1.5T를 넣어 비주얼을 살려줍니다.
그리고 설탕 1T, 참기름 1T, 흰대파와 청량고추나 홍고추를 썰어 넣어주시면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거의 실패가 없는 레시피입니다.
고명 만들기
고명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당근과 애호박을 이용해보겠습니다.
당근은 채칼을 이용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애호박은 채칼을 이용하지 말고 칼로 당근과 비슷한 굵기로 원형으로 썰어주고 나서 1자가 되도록 썰어줍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면 아래 영상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잔치국수 육수 만들기
육수 만들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금방 하실 수 있습니다. 물 1L를 준비하시고, 진간장 2T, 소금 0.5T, 그리고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춥니다.
아까 열심히 갈아둔 멸치 1T를 물에 넣어주시고 애호박과 당근을 2대 1비율로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면 삶기
면은 동전만한 크기를 손가락으로 꽉 쥐면 500원 동전 크기가 약 100g정도 됩니다. 1L물에 면을 넣고 끓이시면 되고, 물이 끓어올라 넘치려고 하면 찬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2번정도 나누어서 물을 넣으시면 넘칠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모든 준비가 끝났고, 그릇에 면을 놓고 굴묵을 담은 뒤 양념장을 올려 먹으시면, 진하고 마있는 잔치국수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좋은 꿀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의 출처는 인기 유튜버 ‘요리왕비룡’ 채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