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한국 철수 vs BMW 한국 첫 출시, 원인과 소비자들의 피해

닛산 한국 철수

닛산코리아 한국 철수 발표

올 연말부터, 닛산의 공식 철수가 시작된다

2020년 5월 28일 닛산 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철수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을 발표하였습니다. 닛산 코리아는 2005년에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닛산과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닛산이 한국에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지 15년 만의 발표입니다.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철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닛산이었지만 경영악화로 철수가 결정되었습니다. 기존에 구매한 소비자들의 여러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고, 수입차라 중고차 판매 시 감가상각 또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식 영업 종료는 2020년 12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한때 주변인들에게 닛산 알티마 차량을 여럿 추천했었는데, 그만큼 성능이 준수하며 가성비가 높은 차량을 제공해주었는데, 철수가 확실시 되니 아쉽다.

 

닛산 알티마

 

BMW 한국서 최초로 BMW The5, 6 공개

BMW는 5시리즈, 6GT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The5와 6을 전 세계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모델을 공개하였다. 이는 BMW 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일인데, 2020년 부산 모터쇼가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면서 계획을 변경하였다. 5월 27일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모델을 공개하였는데,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개선된 상품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의 정식 출시는 2020년 하반기로 예정되어있다. BMW는 한국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수입차 브랜드 중 매출 2위, 매출 대비 투자 비율이 1위일 정도로 국내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의 드라이빙 센터와 부품물류센터가 그 예이다. 이러한 BMW의 행보는 닛산과 대조적이라 그 관심을 더 끌 것으로 예상된다.

 

BMW The 5, 6

 

BMW The 5 (좌), BMW The 6 (우)

닛산의 한국 철수 배경은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닛산의 한국 철수 원인 중 손에 꼽는 것은 바로 작년 한해 한국을 달군 일본 불매운동이라고 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은 닛산의 자동차 판매량이 급락하는 주요 원인이었고, 철수설은 실제로 2019년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닛산 자동차의 부진은 시작되었습니다. 닛산은 알티마를 새로 출시하였고, 일본 3사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내며, 일명 현대기아차 가격에 수입차를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닛산의 실적은 2016년부터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2016년에는 실제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음에도 실적은 더욱 악화되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이는 한국 닛산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로 보이며, 실제로 당시에 닛산 알티마의 기본 모델을 3,00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상위 Tech모델로 갈수록 그 할인 폭이 커졌었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닛산은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영업이익이 400억가까이 줄면서 2016년에는 -226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닛산 실적 추이

  

닛산 판매량의 추락

2016년부터 악화된 닛산의 실적은 2017년 다시 회복되는 추세에 이르렀으나, 2018년 다시 한번 곤두박질치며 흑자전환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일본의 무역제재로 인해 반일감정이 극에 치달았고, 2017년 판매량 기준 년간 9,000대에 이르던 판매량은 2019년 5,000대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거둡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인 닛산은 2017년도에 배기가스 조작으로 엄청난 질타를 받았고, 품질 논란까지 일어났다. 한국에서는 녹발생 문제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처리가 없었고,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나타나 시위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닛산 년간 판매량 추이

 

그럼 다른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어떤가요?

일본의 다른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와 혼다는 여전히 흑자를 기록하며 자동차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오히려 닛산이 철수하는 것에 대해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도요타는 수입차 브랜드 중 순이익이 가장 높은 회사이기도 하다. 지난 1년간 600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혼다 또한 26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작년 이슈에도 버티며 탄탄한 경영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닛산의 이번 입장 발표에 대해 양사는 철수 계획이 없다고 단호히 밝혔습니다.

 

닛산 철수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는?

우선 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정비 보수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이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판매 이후 8년 이상 정비의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업체를 직영으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위탁운영을 할 것인지 정확한 정비 서비스의 방향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닛산은 한국에 총 14곳의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동계통이 고장나면 정식센터가 좋겠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사설 매장을 이용하여도 충분히 수리가 가능하다. 어쨌든 기존에 차량을 보유하신 분들에게는 피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식 센터에서 수리할지 말지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에 하나니까요. 

 

중고차량의 가격 하락이 예상됩니다. 한 예로 GM 철수설이 무성했던 제작년과 작년에 쉐보레 차량들의 감가는 엄청났습니다. 출시 이후 2~3년 된 말리부 차량들이 1천만 원 후반에서 2천만 원 초반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감가가 비교적 적은 중형차로서 엄청난 감가였습니다. 더구나 말리부는 중형차 중에서 신차 가격이 높기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닛산의 중고차 가격은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 일본 중고자동차들은 감가가 아주 잘 진행됩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있기 전에도 년식이 5년 정도 된 차량들은 1천만 원대에 접근이 가능했고, 일본 불매운동으로 그 하락은 좀 더 심해졌습니다. 닛산의 알티마는 2~3만 km 운행한 차량들은 1천만 원 후반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앞으로의 감가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고차로 구매하시는 입장에서는 반기는 소식이 될 수 있지만, 자동차 판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피해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Tip. 닛산 서비스센터
1. 광주 프리마모터스 서비스센터
2. 대구 서구 신창모터스 서비스센터
3. 대구 수성 신창모터스 서비스센터
4. 대전 제이에스오토모빌 서비스센터
5. 부산 에쓰비모터스 서비스센터
6. 성수 프리미어오토모빌 서비스센터
7. 신갈 서비스센터
8. 안양 아이모터스 서비스센터
9. 원주 더파크오토모빌 서비스센터
10. 인천 중구 서비스센터
11. 일산 프리미어오토모빌 서비스센터
12. 전주 제이에스오토모빌 서비스센터
13. 제주 서비스 센터
14. 창원 범한모터스 서비스센터

 

이상으로 닛산 한국 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