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살 때 절대 속지마세요” – 눈으로 보고 5초만에 좋은 달걀을 골라내는 방법

요즘 오른 물가들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계란 가격도 만만치 않게 많이 올랐습니다. 우리 식탁에서 싸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하고 요리하기도 쉬워서 자주 식탁위에 올라오는데요.

하지만 계란을 고를 때 대부분이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아무 계란이나 시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똑같은 계란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신선도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계란 소비량은 1년간 268알입니다. 오늘은 어떤 계란이 좋은 계란이고 잘 고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달걀의 종류

달걀을 잘 고르기 위해서 먼저 달걀이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일반란
  • 등급란
  • 유정란
  • 유정방사란
  • 동물복지란 등

크게 보면 이렇게 등급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우를 드실 때 등급이 매겨져 있는 걸 보셨을 겁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등급처럼 실제로 등급이 존재합니다. 등급란의 경우 1+ 또는 1, 2등급으로 구분합니다.

등급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달걀 숨구멍의 크기, 내부 이물질, 노른자의 퍼짐 정도, 달걀의 외관 상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집니다. 일반란보다 등급이 매겨진 등급란은 2배정도 비쌉니다.

달걀이 크면 좋은가요?

크면 먹을 양은 많아지지만, 영양소가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68g이상을 왕란이라고 하고, 60g 이상~ 69g 미만은 특란이라고 합니다. 왕란과 특란이 좋을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기와 영양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유정란은 수정이 이뤄진 상태에서 낳은 알이고, 수탁없이 낳은 알을 무정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복지란은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낳은 달걀을 말합니다. 유정방사란은 1마리당 최소 1.1m2이상의 방목장에서 건강하게 방사하여 키운 닭의 알을 말합니다.

좋은 달걀 고르는 간단한 방법

달걀 고를 때 어떤걸 고르시나요? 매끈매끈하고 광탱이 나는 달걀을 고르시나요? 그렇다면 잘못되었습니다. 생산된 지 오래될수록 껍데기 표면의 큐티클층이 벗겨집니다. 그러면 매끈거리고 광택이 납니다.

그렇다면 신선한 달걀은 어떻게 구별할까요?
신선한 달걀은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햇빛에 비춰보면 반투명하고 맑아보일수록 신서한 달걀입니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껍데기를 깼을 때 노른자위가 높이 솟아 있으며 흰자위가 모여있는 달걀들이 품질이 좋은 달걀이라고 합니다.

달걀 색상에 따라 구분하시나요?
달걀 색상은 영양성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갈색이나 흰색을 헷갈리실텐데, 이는 닭의 품종차이입니다. 갈색 깃털을 가진 닭의 달걀은 갈색이고, 흰색 깃털을 가진 닭의 달걀은 흰색입니다.

신선한 달걀을 고르는 꿀팁
신선한 달걀은 숫자를 확인하면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달걀은 4자리의 산란일자를 표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014면 10월 14일에 산란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뒤에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 5글자는 농장의 고유번호입니다. 마지막 숫자 3은 달걀을 낳은 환경 등급을 표기한 것입니다.

이 고유번호는 2018년부터 축산물 표시기준에 따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법이 변경되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환경입니다. 1은 방목형, 2는 닭장이 없는 평평한 축사, 3은 개선된 닭장, 4는 기존 닭장에서 생산된 달걀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달걀의 일련번호는 다양한 정보를 나타내기 때문에 한 번 알아두신다면 달걀을 살 때 마다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꿀팁!

집에 보관중이던 달걀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컵에 물을 넣고 뜨는 달걀이 있다면 그건 신선하지 못한 달걀입니다. 신선한 달걀일수록 물바닥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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